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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근거리통신(NFC) 핵심소재 개발 성공
2012-05-03

2015년까지 연간 3억개, 1000억원 매출로 전세계 M/S 25% 목표

Ÿ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 출시, 발 빠른 기술개발로 시장 선도

 

SKC(대표이사 박장석)가 최근 10cm내의 근거리통신용 핵심소재인 ‘페라이트 시트’(Ferrite Sheet)개발에 성공했으며, 이어 천안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금년 3분기 내에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발에 성공한 ‘페라이트 시트’는 NFC(Near Field Communication)핸드폰 등에 장착되어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게 하는 일종의 세라믹 소재이다.

 

2015년까지 3억개, 1000억 매출로 세계 M/S 25% 목표

박장석 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SKC 페라이트 시트’는 세라믹을 이용한 첫 제품이며, 기존의 필름기술에 무기소재기술의 융합을 통해 단기간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창출하게 되었다.”며 의미를 부여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2015년까지 연간 3억개의 생산규모를 확보, 1000억원의 매출을 일으켜 세계시장 25%를 차지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최근 ‘페라이트시트’를 장착한 NFC핸드폰 등의 전자기기 보급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여서 ‘페라이트시트’의 수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 개발

SKC는 35년이 넘는 필름기술과 무기소재기술의 기술융합을 통해 1년 만에 세계 최고 수준의 제품개발에 성공했다. 특히 SKC제품은 두께를 타사에 비해 무려 10% 이상 줄여 세계에서 가장 얇은 제품이며, 줄어든 두께만큼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 최근 전자기기의 경량화, 고집적화 추세로 얇고 가벼운 소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어 SKC 제품으로의 수입 대체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소결방식에 이어 폴리머방식의 기술 개발 착수

이번 SKC가 개발한 ‘페라이트 시트’는 소결(燒結)방식에 의해 생산된다. 또한, SKC는 이러한 소결방식 보다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생산방식인 폴리머(중합)방식에 주목하고 최근 기술개발에 착수, 조기에 사업화를 추진하여 시장을 선도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현재 페라이트 시트 시장은 일본제품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SKC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국내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이어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빠르게 대응해 우수한 제품뿐 아니라 토탈 솔루션(Total Solution)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