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회장 등 양사 임직원 150여명 참가하여 김장김치 3천여 포기 담궈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를 통해 아동급식시설, 복지단체 등에 전달
SKC와 SK텔레시스는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행복나눔 김장 담그기 자원봉사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장 봉사활동은 최신원 회장 등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 가루매 농촌체험마을에서 열렸다. 이번 김장 봉사활동에서 마련한 3천여 포기(약 7톤 규모)의 김장 김치는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에 전달해 어렵거나 소외된 아동 급식시설, 복지단체 등에 전해질 예정이다. 최신원 회장은 “임직원들의 작은 온정(溫情)이 모여 조금이나마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삶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 기업 시민으로서 사회 구성원과 행복을 공유하는데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날 SKC는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 5백 만원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 기부금은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한 연탄 구매 비용에 사용된다. 사랑의 열매는 지난 11월 개인 기업인 가운데 최신원 회장이 최대 기부자로 알려져 화제가 된 곳이다.
한편 자원봉사 행사에는 빠짐없이 참가하고 있는 최신원 회장은 지난 9월 건군 60주년 국군의 날 행사를 준비하는 성남 서울공항을 방문 격려금 1억원을 전달하며 군장병을 위로했고, 올해 초에는 최전방 육군 1사단(전진부대)을 방문하여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