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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간 3억3천2백만원을 기부한 최신원 SKC 회장 고액 기부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 ‘62일의 나눔릴레이’ 18호 행복나누미 선정 -
등록일 2008-12-17

대기업 회장 중에는 처음으로 최신원 SKC 회장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회원으로 정식 가입했다. 최 회장은 12월17일(수) 오전 10시30분 서울시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마을’을 방문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최신원 회장은 2003년 1천만원, 2004년 4천만원, 2005년 9천8백만원, 2006년 2천만원, 2007년 4천1백만원 등 익명으로 기부해왔으며, 2008년에만 1억2천3백만원을 기부해 지금까지 총3억3천2백만원을 기부해왔다. 최 회장의 기부 사실이 알려진 것은 지난 11월13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개인 최고 기부자를 발표하면서 최 회장의 동의를 얻어 외부에 알려지게 되었다. 최 회장의 기부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년간 개인 최고 기부자 4위에 해당하며, 현직 기업인으로는 최고액이다.

이번 최 회장이 대기업 회장으로 첫 번째로 가입하게 되는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1억원 이상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는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해부터 고액 개인 기부의 활성화를 위해 만들었다. 그동안 ‘아너 소사이어티’에는 남한봉 유닉스코리아 대표, 류시문 한맥도시개발 대표, 정석태 진성토건 대표, 우재혁 경북타일 대표,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등이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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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은 1952년 수원 출생으로 1981년 선경합섬(현 SK케미칼)으로 입사했고, 2000년부터 현 SKC 대표이사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2008년 3월에는 성실 납세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소년소녀가장돕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김장 김치, 연탄 지원과 ‘선경최종건 장학재단’을 통해 매년 200명의 가정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남다른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