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조명 업계를 대표하는(사)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 이하 KLEDA)와 SKC(대표 박장석)가 최근 사회적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의 바람직한 새로운 성공 모델”을 제시해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한국LED보급협회(회장 김기호, 이하 KLEDA)와 SKC(대표 박장석)는 공동으로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창구를 마련하고 금년까지 100억원 상당의 중소기업 LED제품을 일본에 수출한다.
KLEDA와 SKC는 오는 23일 일산 킨텍스 LED EXPO 전시장에서 일본LED보급협회(이하 DLEDA)와 ‘한·일 양국의 LED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약 및 본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중소업체들의 LED제품을 일본 시장에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11년까지 100억원 상당의 한국 중소기업의 LED제품을 일본에 보급하게 되며 내년부터는 200~3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급된 한국 LED제품은 일본 전역에 보급된다.
위 3개 기관은 ▲한·일 양국의 LED관련 기업간 교역활성화 및 LED보급 확산 ▲국내 LED 대·중소기업간의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일본의 지진복구사업 지원 ▲한·일 LED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정보교류 등을 위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KLEDA는 국내 LED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진출기업 선정 및 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며 SKC는 국내 중소기업 LED제품을 일본에 수출하고 중소기업의 수출자금 및 관련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KLEDA와 SKC의 협력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대기업의 LED조명시장 진출과 관련해 LED업계의 대·중소기업 상생방안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LEDA 김기호 회장은 “이번 일본 100억 수출계약의 가장 큰 의미는 대기업과 함께 동반성장의 구체적인 실천모델을 제시했다는데 있다”며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해외 민간단체들과의 교류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DLEDA는 일본기업을 대표하여 한국 LED관련 중소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며, 니가타현 묘코(妙高)시장도 협약식에 참석해 한국 LED중소기업 제품의 일본 내 보급을 위한 홍보, 구매 등의 제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앞으로 KLEDA와 SKC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ED중소기업들의 실천 가능한 대중소기업 상생방안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