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대표 박장석)는 13일 이사회를 개최하여 PI필름 2호기 증설을 위한 306억원의 투자안을 확정 했다고 밝혔다.
국내 처음으로 PI필름 개발에 성공하여 2004년 소형 라인을 완공하고, 금년 3월부터 PI필름을 생산•판매하였고 내년 상반기에 가동될 양산1호기는 430억원을 투자한 연 300톤 생산 설비로 충북 진천에 건설 중에 있으며, 진천공장은 2010년까지 추가 증설이 가능한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다.
이번에 추가 증설키로 결정한 2호기는 306억원 투자에 500톤 생산이 가능한 설비로 2007년 상반기에 가동될 계획이다.
SKC는 소형라인에서의 생산 및 마케팅으로부터 PI사업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추가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하고, 박막 및 highgrade용 제품의 비율을 높여 조기에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듀퐁, 카네카, 우베 등 외국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향후 2010년까지 5~7개 생산라인을 추가 증설하여 세계 3위의 시장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PI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