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SKC는 사외이사들의 생산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석유화학 생산기지인 울산공장에서 이사회를 열고 생산현황 설명회 및 생산현장 시찰을 실시한 후, 화학사업의 장기전략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울산공장은 폴리우레탄 산업의 기초가 되는 프로필렌옥사이드(PO)와 폴리올(Polyol) 및 자동차, 건축, 전자제품 및 식품, 의약품으로 널리 사용되는 프로필렌글리콜(PG) 및 스티렌모노머(SM)를 생산하고 있으며, 이러한 화학사업의 장기전략을 구상하고 경영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서는 화학공정에 관한 전문성과 함께 현장 분위기도 익히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공장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날 이사회에는 박상수 교수 등 사외이사 4명 전원과 최신원 회장, 박장석 사장 등 사내이사 3명 등 총 7명이 참석하여, 진지하고도 활발한 토론으로 화학사업의 경영환경과 사업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차기 이사회에서 PO 생산능력의 증설 등 화학사업의 장기 성장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